일본의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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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립공원은 해안에서 내륙에 걸쳐 해발 차가 크고 남북으로 긴 지형 덕분에 다양한 환경을 보유하며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자랑합니다. 주요 능선에는 고산식물이 발달했으며, 특히 카르 지형 주변에는 다종다양한 고산식물로 이루어진 꽃밭도 펼쳐져 있습니다. 산의 형성이 오래됐고 특이한 지형과 지질의 영향으로, 히다카자운영, 히다카금매화 등 다른 산과는 다른 고산식물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주요 능선에서는 조금 벗어나지만, 아포이다케산(해발 810m)에는 히다카초, 에조쇠서나물 외에도 아포이의 이름을 딴 고유종과 희귀한 격리 분포종이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동물상 역시 다양하며, 산기슭을 중심으로 불곰, 에조사슴 등의 대형 포유류가 다수 서식합니다. 빙하기를 살아남은 생물이라 불리는 에조우는토끼도 분포합니다. 히다카산맥 남부에서는 해발이 낮은 곳에서도 에조우는토끼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에리모곶 부근 해안에는 풍요로운 바다를 상징하듯 잔점박이물범 등의 해양 포유류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식물

일본오엽송(Pinus parviflora var. pentaphylla)

오엽송은 하나의 깍지에 5개의 바늘모양 잎이 뭉쳐난다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었습니다. 일본오엽송은 오엽송의 변종으로, 홋카이도 남부와 혼슈 중부 이북에 분포합니다. 아포이다케산 주변은 분포 북방한계의 자생지로, 국가 지정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Samani Town(様似町)

히다카초

아포이다케산과 그 주변 산들의 감람암 토양에만 자생하는 고산식물입니다. 높은 관상적 가치와 그 희귀성으로 인해 과거에 대량 도굴의 대상이 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는 보전 목적의 모니터링과 도굴 방지 순찰, 역외 보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Samani Town(様似町)

동물

잔점박이물범

홋카이도 동부 연안에서 에리모곶에 걸쳐 분포하며, 매년 같은 암초를 이용할 정도로 정착성이 높은 동물입니다. 무늬가 엽전 모양을 닮아 일본에서는 엽전 무늬의 물범이라는 뜻의 ‘제니가타아자라시’라고 불립니다.

불곰(Ursus arctos)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에서만 서식하는 일본 최대 육상 포유류입니다. 히다카산맥의 거의 전 지역에 걸쳐 서식하며, 등산 중에 목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땅의 풍요로운 자연을 느끼게 하는 야생동물이지만, 의도치 않게 만나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불곰과 ‘만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과 같이 소리가 나는 물건을 몸에 지니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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