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바닥 보트를 타고 산호초 위를 지나며 수많은 열대 물고기를 감상해보세요

고치현 남쪽 해안의 다쓰쿠시 해양 공원 깊숙이 자리한 별세계 같은 풍경의 산호초는 다채로운 열대 물고기 떼가 머무르는 곳입니다. 바닥이 유리로 된 보트에서 수중 세계를 편리하게 탐험해 보세요. 선장은 이곳의 독특한 생태계를 보존하는 데 헌신하고 있으며, 산호에 대한 이야기라면 어떠한 질문에도 기꺼이 답해드릴 것입니다.

이 산호초는 일본에서 가장 큰 파노바 군락을 구성하며, 잎과 선인장처럼 다양한 형태로 자라는 돌산호가 있습니다. 산호는 다수의 열대 해양 어류에 은신처를 제공합니다. 파도 위를 미끄러지듯 항해하는 동안, 햇살이 비치는 바다 밑에서 줄무늬나비고기와 화려한 자리돔과 무지개빛 놀래기가 산호 사이로 쏜살같이 도망치는 장면을 감상해보세요.

수면 위의 풍경도 아래에 자리한 산호 못지않게 멋집니다. 미노코시 해안에는 벌집 모양 암반층이 파도 모양으로 패여 있습니다. 멋진 레이스 모양의 사암층은 1천 년에 걸친 풍화와 침식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보트의 출발과 도착 사이 남는 시간(약 40분)에는 미노코시 해안을 따라 산책로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며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흥미로운 지형을 거닐다 보면 흔적 화석과 단괴도 볼 수 있습니다. 단괴는 작은 구형의 돌로, 종종 암모나이트와 다른 생물의 화석을 품고 있습니다.

다쓰쿠시 해양 공원에는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중 아쿠아리움과 조개껍데기 전시관이 있습니다. 다쓰쿠시 관광 안내소에서 탐험할 만한 또 다른 곳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