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섬의 야생 환경에 일본 따오기를 복원하는 작업에 대해 알아보세요
일본의 니가타 앞바다에 자리한 사도섬은 원래 도키(따오기)들의 자생 서식지였으나, 1981년 자연 상태의 따오기는 멸종했습니다. 도키 삼림공원은 야생 적응과 방사를 목표로 따오기를 기르고 있는 일본, 중국, 한국에 위치한 몇몇 장소 중 한 곳입니다.
따오기는 한때 일본과 동북아시아에 널리 서식했지만 19세기 벌어진 남획과 20세기 후반의 과도한 살충제 사용으로 멸종 직전에 이르렀습니다. 마지막 야생 일본 따오기 다섯 마리가 1981년 포획된 바 있습니다. 일본에서 태어난 따오기를 인공으로 사육하는 프로그램이 2003년까지 진행되었지만, 그해 마지막 따오기가 멸종함으로써 이는 실패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1999년 중국이 기증한 따오기 한 쌍으로 인공 사육의 노력이 성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본의 따오기 번식과 사육은 도키 삼림공원을 포함한 여러 번식 및 사육 공간에서 꾸준히 진행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기르던 따오기 398마리가 방사되었으며, 사도섬에 있는 야생 따오기 수는 야생에서 번식해 태어난 개체를 포함해 이제 400마리가 넘습니다.
관광객은 도키 삼림공원 내의 도키 박물관과 도키 후레아이 플라자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도키 후레아이 플라자에는 따오기의 자연 서식지를 재현한 대형 우리가 있어, 방문객들이 안쪽에 사는 새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새들이 먹이를 먹고 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도키 박물관에서는 각종 전시와 시청각 자료를 통해 일본 따오기 보존 작업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박제된 따오기와 골격의 견본을 볼 수 있으며, 따오기의 번식과 사육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일본 따오기를 복원하기 위해 기울였던 막대한 노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소개합니다. 일부 전시는 영어로 설명되어 있으며, 일부는 QR 코드로 영어와 중국어로 된 설명을 제공합니다.
세부 사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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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 오전 8:30~오후 5:00 (입장 마감: 오후 4:30 |
휴관 | 12월~2월 매주 월요일(공휴일이 월요일인 경우 공원은 해당 날짜에 개관하며, 익일인 화요일 휴관), 연말연시 연휴(12월 29일~1월 3일) |
입장료 | 성인(고등학생 이상) 400엔, 초등학생(초등학생 및 중학생) 100엔. 입장료 전액은 야생 일본 따오기 복원 사업에 쓰입니다. |
주소 | 383-2 Niibo Nagaune, Sado, Niigata |
전화번호 | (+81) 0259-22-4123 |
웹사이트 | https://www.city.sado.niigata.jp/site/tokinomori/ (일본어) |